Surprise Me!

[여랑야랑]민주당도 국민의힘도 ‘당원 가입’ 릴레이 / 청와대 가는 ‘퍼스트 펫츠’

2022-03-11 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시죠. 여야가 무슨 릴레이를 펼쳐고 있나요? <br><br>당원 '가입' 릴레이입니다. <br> <br>선거가 끝난 뒤에 오히려 정당마다 신규 가입 당원이 늘고 있다는데요. <br><br>먼저 국민의힘은 20대 남성 지지자 중심으로 가입 인증 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> <br>'이준석 대표는 내가 지킨다' '이준석 대표를 돕자'는 취지의 제목도 달려있죠. <br><br>Q. 이준석 대표를 지키자는 게 무슨 말입니까? <br><br>대선 이후 당내에서 여성 표심 이탈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이 대표를 지지하는 남성층이 결집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반면 민주당은 2030 여성 당원 가입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. <br><br>Q. 당원 가입도 성 대결 양상인가요. <br><br>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SNS에 "2030 여성들이 성평등과 통합의 길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입당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에 물어보니 어제부터 1만 9천여 명이 입당했고 이 중 70%가 여성이라고 하는데요. 2030 비율이 60%라고도 했습니다.<br><br>Q. '이재명을 지키자'는 제목도 보이네요. <br><br>네. 이재명 전 지사를 당 대표로 만들기 위해 가입한다는 글이 유독 많았습니다.<br><br>당대표 투표권을 갖기 위해선 6개월 당비납부를 해야 한다며 미리 가입하라고 독려하는 글도 있었습니다. <br><br>Q. 대선에서 2% 득표에 그친 정의당 충격이 큰데, 후원금은 늘고 있다면서요? <br><br>장혜영 의원은 "선거 이후 후원과 함께 정의당 입당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"며 "정의당과 심상정의 존재 이유에 대한 시민들의 응답"이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퍼스트 펫츠',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로 입성하는 반려동물을 말하는 거군요. <br><br>맞습니다. 윤석열 당선인은 강아지 네 마리,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죠. 그래서 모두 7마리의 퍼스트펫이 탄생하게 됐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(지난 1월) <br>"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한 10년 가까운 세월을 내가 얘들 아니면 어떻게 내가 이렇게 잘 버텨왔겠나…." <br><br>Q. 7마리 중 5마리가 유기 동물이라고 하더라고요. <br><br>맞습니다. 이 중 고양이 나비의 입양 사연이 선거 기간 재조명됐는데요. <br><br>5년 전 길고양이 쉼터 운영자가 "아기 고양이를 도와달라"고 올린 글을 보고 윤 당선인 부부가 입양했다고 합니다. <br> <br>입양 후기가 지난해 쉼터 운영자를 통해 공개됐는데요. <br><br>Q. 얼굴을 가렸지만 누가 봐도 윤석열 당선인이네요. <br><br>그렇죠. 쉼터 운영자가 건강한 나비 모습을 소개하면서 유독 아빠를 잘 따른다고 적기도 했습니다.<br><br>Q. 유명한 '토리'도 유기견 보호소를 통해 입양했다고 하죠. <br><br>네, 한때 논란이 됐던 '개 사과' 사진 속 주인공이기도 한데요. <br><br>현재 청와대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와 이름이 같습니다. <br><br>Q. 문 대통령도 당선 후 동물 보호 단체를 통해 토리를 입양했었지요. <br><br>토리 외에도 북한에서 온 풍산개를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었죠.<br> <br>'토리아빠'로 많은 관심을 받은 윤 당선인, 모든 국민에게 가족처럼 친근한 대통령이 되어주면 좋겠네요. <br><br>Q. 토리와 나비, 앞으로 5년 동안 자주 볼 것 같네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·배영진PD <br>그래픽: 한정민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